광해군 8년, 모두가 꿈꿔온 또 한명의 왕이 있었다.
저번주에 본 영화입니다. 개봉전부터 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기대좀 했습니다. 배우들을 본다면 류승룡님이 나와서 더 보고 싶어졌습니다. 평양성 무대인사 했을때 보기는 했는데 가까이서 못봐서 아쉬웠습니다. 배신배신 기린님은 상당히 가까이 보기는 했는데요. 아.. 이건 다른 얘기군요 ㅎ
초반에는 웃기는 장면이 상당히 많이 나오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제 개그코드랑 맞는듯.. 옛날에 왕은 원래 거이다 저런지.. 머리쓰는거 말고는 자기가 하는게 많지 않은거 같아요. 그러니 몸이 약해서 일찍 하늘나라 가지 않나 싶어요 (아님 말고요 ㅎ) 중간지나면서 슬슬 진지해지고 슬프기도 했습니다. 눈물 주룩주룩까지는 아니고 그냥 슬퍼서 눈물이 날뻔할정도 였어요. (전 그정도에 울지 않아요) 그리고 장광님이 도가니에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헛! 했는데 완전 훈훈한 느낌으로 돌아오셨더라구요 굿~
근데 진짜 본인이랑 완전히 똑같이 생긴 사람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쌍둥이나 가족이나 이런쪽 말고 그냥 얼굴만 보고 똑같다!! 하는 사람이 있는지가 궁금한데 도플갱어 만나면 죽는다는데.. (원래 사람은 다 죽는데.. 걱정되나..)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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