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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얼간이

세 얼간이를 볼까말까 고민을 했습니다.
같이 근무하는 기사님이 재미있다고 했던가 재미있을거라고 했던가..
아무튼 그랬는데 2시간 20분이나 되는 영화라 고민이 되더라구요.

2시간만도 되도 재미없으면 엄청 지루한데 거기에 20분이나 더 있으니깐요.
이거 본지 2달이 넘어서 제대로 기억은 안나지만 지루하거나 그런건 없었던거 같아요.
원래 그 기사님이랑 취향이 좀 안 맞기는 한데 괜찮았어요.

보고 두달이 지났는데 생각나는건 좀 많은 편인거 같아요.
역시나 제일 기억에 남는건 알이즈웰 -_-;
세 얼간이를 보고 내가 좋아하는 일은 무언인가를 생각해 보기는 했습니다만~
그렇게 크게 좋아하는 일이 없네요. 집에 누워서 티비로 영화보는게 제일 행복합니다.
영화관은 불편하고 집에서 봐야 제맛이죠!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집에다가 영화를 제대로 볼수있게 설치할지도 몰라요.
(친척집에 설치했는데 부럽더라구요 ㅠ)

무튼 재미있었고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